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무두질 냄새 === 한 부잣집의 옆집에 무두장이가 이사를 왔다. 부자는 [[무두질]] 냄새 때문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 되어 무두장이를 찾아가 말했다. >부자: 만일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이사 비용을 전부 대겠소. >무두장이: 아니요. 절대 안 됩니다. >부자: 이사 비용에 금화 한 되를 더 주겠으니 부디 이사를 가 주시오. >무두장이: 미안하지만 그 정도 돈으로는 안 되겠는데요. >부자: 어허... 냄새 때문에 그렇지만 어쩔 수가 없죠... 부자는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. 얼마 후 무두질 냄새를 견디지 못한 부자가 다시 찾아와 청했다. >부자: 생각을 다시 해 줄 수 없겠소? 이사 비용에 금화 세 되를 더 주겠소. >무두장이: 아 이보시오, 생각 없다니까 자꾸 그러시네요. 무두장이는 욕심이 생겨서 금화를 한 말쯤 부를 때까지는 이사하지 않기로 했다. 그런데 부자는 그 이후로 무두장이의 집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. 궁금해진 무두장이는 금화 세 되로 흥정을 끝내기로 하고 찾아갔더니 부자가 하는 말. >부자: 아니, 요즘은 무두질 냄새에 익숙해져서 말이오. 굳이 돈까지 줘 가며 이사할 필요가 없구려. *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우스갯소리가 있다. 한 대감의 양 옆집에 무두장이와 [[대장장이]]가 이사를 왔는데, 무두질 냄새와 대장간 소음이 심해서 참다 못한 대감이 두 집에 웃돈까지 주고 이사를 요청했다. 그러자 두 사람 모두 흔쾌히 승낙한 다음 곧바로 이삿짐을 꾸렸는데, 다음 날도 무두질 냄새와 대장간의 망치 소리가 여전해서 대감이 나가 봤더니 무두장이와 대장장이가 [[거짓말은 하지 않는다|서로 집만 바꾼 거였다]]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